‘틔움버스’는 이동성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문화, 역사, 전통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관련 기관에 대형 버스와 관련 비용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사회복지기관에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 나눔’ 사업과 노후한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타이어 나눔’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차량 나눔’ 사업은 2008년 처음 나눔 사업을 시작한 이래 10년 동안 397대의 차량, ‘타이어 나눔’ 사업은 2010년부터 8년간 총 1만6064개의 타이어를 지원했다.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드림 위드(Dream With)’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위기 청소년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대상 보호 사업, 자립 사업, 교육 사업 등을 아우르는 지원 프로그램을 구축한 것도 특징이다.
주변 시세 대비 40∼80% 수준의 낮은 임대료로 최장 2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주택을 제공한다. 더불어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