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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대는 이 같은 교육철학을 토대로 2018학년도 정시모집에서 404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에서 주목할 부분은 지난해부터 도입한 ‘상상력인재학부’다. 이는 단과대학이나 학부, 전공에 구분 없이 입학한다. 입학 시 자율전공 개념으로, 2학년 진학 때 단과대학·전공(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우선 선택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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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수학능력시험 반영 영역별 비율은 △국어 30% △수학 가·나형 30%(가형 10점 가산점) △영어 30% △탐구(2과목) 10% 등으로 주간과 야간 모두 동일하게 적용된다. 모집단위별로 지정한 수능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반영비율로 환산해 그 합을 적용한다. 예를 들어 수학 가형 가산점은 백분위 10점이다.
또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된 수능 영어영역의 경우 등급별 반영점수를 별도로 적용해 1등급(100점), 2등급(97점), 3등급(94점) 등으로 반영한다. 한국사 영역은 등급별 가산점을 부여한다. 1∼4등급(10점), 5등급(8점), 6등급(6점) 등으로 구성된다.
이렇게 선발된 학생들은 1학년 때 여러 단과대학 및 학부에 대한 공부와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2학년 진학 시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디자인대학, IT공과대학 중 자신에게 적합한 대학 및 트랙을 선택할 수 있다.
조규태 입학홍보처장
결국 정시에서 한성대를 지원하는 학생들은 어떤 학부나 전공을 선택할지 미리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한성대는 트랙(전공)제를 국내 최초로 시행했다. 신입생은 학부 내 세부전공 구분 없이 입학한 후 2학년 진학 시 자신의 적성을 고려해 전공 트랙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교육시스템이다. 크리에이티브 인문예술대학, 미래융합 사회과학대학, 디자인대학, IT공과대학 등 4개의 단과대학 내에서 세부 트랙(전공)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재학생 전원에게 △자기계발·취업 목적 교육 △고시·어학·학원 수강 기회 제공 △각종 응시료 등 1인당 100만 원을 지원하는 교육장학금 제도 등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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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원서는 1월 6일(토)∼9일(화) 사이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인원은 수시등록 마감 후 한성대 입학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조규태 한성대 입학홍보처장은 “한성대 정시 일반학과 전형은 수능을 100% 반영하기 때문에 꾸준히 수능을 준비해온 학생들이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다”며 “입학홍보처 홈페이지를 통해 전형 선택과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도록 전형별 입시 결과와 경쟁률, 추가합격 현황 등을 상세히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종 기자 zoz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