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1년에 2번 실시하는 최대 규모의 항공권 정기 할인행사인 ‘찜(JJiM)’ 예매를 내년 1월4일 오후 5시부터 1월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선은 1월4일, 국제선은 1월5일 같은 시간 예매를 시작한다. 찜 항공권은 무료로 맡기는 수하물 없이 기내 무료수하물(3면 합계 115cm 이내, 무게 10kg 이하인 1개의 휴대품)만 들고 가는 조건으로 연중 가장 파격적인 할인가에 판매하는 특가항공권이다.
이번 찜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2018년 3월25일부터 10월27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모바일 앱에서만 예매를 받기 때문에 사전에 모바일 앱을 설치하고 회원으로 가입한 후 이용하면 편리하다. 수하물 위탁이 필요하면 ‘사전 수하물 구매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
노선별 찜 항공권 최저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내선 1만100원 △부산~오사카 3만3300원 △인천~도쿄 3만9400원 △인천~괌 7만5500원 △인천~블라디보스토크 7만9300원 등이다.
판매노선은 김포~제주, 청주~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김포~부산 등 국내선 6개 노선이다. 국제선에서 일본 노선은 △인천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로, 마쓰야마 △부산발 오사카, 후쿠오카 등이다. 중국 노선은 △인천발 칭다오, 웨이하이, 싼야 △홍콩/마카오노선은 인천발 홍콩, 마카오 △대만 노선 인천발 타이베이, 가오슝, 부산발 타이베이 △베트남노선은 인천발 하노이, 다낭 등이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