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당 19.5km 연비가 가장 큰 매력”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니로는 올해 1∼11월 총 10만4000여 대(출고 기준) 판매됐다. 국내에서 2만800여 대, 해외에서 8만3000여 대가 팔렸다. 특히 북미 시장에서 올해에만 2만5000여 대가 팔리며 인기를 높이고 있다. 올해 북미 하이브리드 시장 점유율은 7.5%로 도요타와 포드 등에 이어 4위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3월 출시된 니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국산 친환경차 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내년 니로 전기차(EV) 모델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친환경차 신모델 14종을 내놓으며 친환경차 비중을 꾸준히 늘려 나갈 계획이다.
서동일 기자 d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