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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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은 \'다스(DAS)는 누구거냐\'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나한테 물을 일은 아니지 않나"라고 답했다.
이 전 대통령은 18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제17대 대선캠프에 참여했던 전·현직 의원들과의 만찬회동에 참석해 \'국민이 다스는 누구 것인지 묻고 있는데 한마디 해달라\'라는 질문에 웃으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오늘 특별한 이야기하기가 적절치 않다. 굳이 하라고 하면 한해 보내면서 우리 국민들이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에 걱정을 많이 하고 계신 거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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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갈등과 분열을 뛰어넘어 국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좋은 한 해가 됐으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측근들의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보느냐\'라는 질문엔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이동했다.
이번 모임은 이 전 대통령의 당선일과 생일, 결혼기념일을 축하하기 위한 연례행사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정진석·권성동·이만희·박순자·박덕흠·장제원·윤한홍·장석춘 한국당 의원과 정병국 바른정당 의원, 안경률·권택기·조해진 전 의원,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친이계 좌장인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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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