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18일 여직원 승진률을 대폭 제고한 임직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임원 10명을 포함한 총 723명(한샘 633명, 관계사 90명)의 승진자 중 여성이 236명으로 작년 대비 약 40% 늘었다. 여성 임원인 김윤희 이사가 상무로 승진했고, 손성주 부장은 이사 대우로 승진해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총 7명의 부장 특진자 가운데 여성이 3명이다.
한편 한샘은 지난 17일 방배사옥에서 상암사옥으로 옮겼다. 서울시 마포구 성암로 179에 있는 상암사옥은 지하 5층, 지상 22층 연면적 6만6648㎡(2만196평) 규모로 기존 방배사옥 9424㎡(2851평)보다 7배가량 크다. 한샘 및 계열사 임직원 1300여명이 지상 2층~6층과 18층~21층 등 총 9개 층을 사용하게 된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