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캡처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했던 중국 식당에 ‘문재인 대통령 세트’ 메뉴가 등장했다.
문 대통령은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이던 지난 14일 베이징 조어대 인근 한 식당에서 김정숙 여사, 노영민 주중대사와 함께 아침 식사를 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중국인들이 즐겨 먹는다는 요우티아오(기름에 튀긴 빵)를 비롯해 도우지앙(콩 음료), 샤오롱바오(중국식 만두), 훈둔(만둣국)으로 식사를 했다.
사진=김** 씨 페이스북
18일 현재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에는 중국 누리꾼들의 ‘문재인 대통령 세트’ 인증샷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또한 해당 식당을 찾아 후기를 게재한 한국 누리꾼도 있었다. 김** 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인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메뉴 선택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배달앱을 검색해보면 이미 ‘문재인 대통령 메뉴’라고 세트 메뉴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