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12일 여의도에 소재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AG그룹과 인도네시아에 상용 전문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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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AG그룹과 합작 법인 설립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 알타 그라하(Artha Graha)그룹(이하 AG그룹)과 합작 법인을 설립하고 인도네시아 상용차 시장에 진출한다.
현대자동차는 12일 여의도에 소재한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AG그룹과 인도네시아에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본격적인 생산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연간 2000대의 현지 맞춤형 차량을 생산한다. 초기에는 대형트럭 엑시언트와 중형트럭 뉴마이티를 투입하고 지속적으로 현지에 적합한 신차를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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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상용수출사업부 이인철 전무는 “인도네시아 합작 법인이 양국 경제 협력의 교두보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인도네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인근 국가 지역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