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해재단(이사장 정철원)은 7일 오후 동구 협성타워 13층 대연회장에서 ‘이순신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연다. 수상자를 비롯해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 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이순신 장군의 자(字) 여해(汝諧)를 붙여 지난해 설립한 부산여해재단은 김 전 헌법재판관의 저서 ‘이순신, 신은 이미 준비를 마치었나이다’를 지정도서로 9월 한 달간 첫 공모전을 열었다.
육군과 해군 지휘관 및 장병, 일반인 등 1669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상은 해군 김은아 중위가 차지해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금상은 육군 8사단 소속 김남훈 중령과 해군 김민수 병장이 받게 됐다. 모두 69명이 상금과 상장을 받는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