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에서 분양에 나서는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 아파트 조감도. 역세권의 교통 여건, 위례신도시 북측과 맞닿은 입지 여건 등이 돋보인다. 대림산업 제공
걸어서 약 10분 이내에 지하철역 2곳을 이용할 수 있는 데다 송파구는 물론이고 경기 위례신도시의 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여기에다 평균 분양가(3.3m² 기준)가 2380만 원대로 시장 예상보다 낮아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 서울 동남권 중심지 도약 기대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거여동 마천동이 2005년 12월 뉴타운으로 지정된 뒤 이곳에서 12년 만에 분양하는 첫 아파트다. 거여·마천뉴타운은 거여동 마천동 일대 104만3800m² 규모의 노후 주거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일부 구역의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지만 개발이 완료되면 신도시급의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e편한세상 송파 파크센트럴은 거여·마천뉴타운 내에서도 입지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지에서 걸어서 약 10분 이내에 지하철 5호선 마천역과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송파대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 나들목(IC), 서하남 IC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아파트 주변으로 천마산 근린공원 등 대형 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한 편이다. 특히 단지 남쪽으로 단독주택 용지가 자리하고 있어 탁 트인 조망권과 개방감을 갖췄다. 대림산업은 이런 조망권을 극대화하기 위해 발코니에 시야를 가리는 난간이 없는 ‘입면 분할 창호’를 적용하기로 했다.
○ 예상보다 분양가 낮고 입지도 좋아
다양한 특화 설계도 도입됐다. 전용 84m²의 일부 타입은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세대 분리형’으로 선보이고 최상층에는 복층형 테라스하우스가 들어선다. 아파트 내부에는 모서리 부분까지 단열 라인을 깔아 결로(結露·이슬 맺힘) 발생을 최소화했다. 거실, 주방뿐 아니라 침실까지 60mm의 층간소음 완충재를 적용한다. 이는 일반 아파트 완충재(보통 30mm)의 2배 두께.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집 안 거실 조명과 가스, 난방 등을 조절할 수 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강남권 뉴타운에서 첫선을 보이는 대단지인 데다 송파구와 위례신도시의 뛰어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어 강남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본보기집은 8일 서울 강남구 언주로 도산공원 사거리 인근에 문을 연다. 12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입주는 2020년 6월 예정.
정임수 기자 im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