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관빈도 석방
사진=신동욱 총재 소셜미디어
국군 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됐던 임관빈 전 국방부 정책실장이 법원에서 구속적부심사를 받고 석방된 가운데,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임 전 실장의 석방을 명한 신광렬 수석부장판사를 향해 “현대판 포청천”이라고 말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 신동욱 총재는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신광렬 판사 ‘군 댓글공작’ 김관진 이어 임관빈도 석방, 명장 밑에 졸장 없는 꼴이고 명판사 중의 명판사 꼴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총재는 “주사파 정권과 일당백으로 싸우는 현대판 포청천 꼴이고 박근혜 전 대통령도 구속적부심 신청하란 시그널 꼴”이라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판결을 내리는 신광렬 판사님 존경하고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 부장판사는 임 전 실장이 주거지 제한과 사건 관계인 접촉 금지 등의 석방 조건을 어기면, 다시 구속하고 보증금을 몰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앞서 신 부장판사는 22일 김 전 장관의 구속적부심사에서도 석방 결정을 내렸다.
김은향 동아닷컴 기자 eunhy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