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고종수 신임감독.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K리그 클래식(1부리그) 수원 삼성 고종수(39) 코치가 챌린지(2부리그) 대전 시티즌 사령탑에 부임한다.
대전 김호(73) 신임 사장은 24일 “고종수 코치에게 팀 지휘봉을 맡기기로 결정했다. 아직 계약이 완전히 성사된 것은 아니지만 서로 깊은 교감을 나눴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사실상 합의를 끝냈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전 감독 시절 김호-고종수.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당초 김 사장은 다른 지도자를 데려오려 했으나 여건이 맞지 않았고, 제3의 인물을 찾는 데 주력해왔다. 그렇게 접촉이 이뤄진 지도자가 고 코치였다. 현재 브라질에 머물고 있는 고 코치가 귀국하는 대로 대전 구단은 협상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