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엑스박스 원엑스’ 출시 이어 닌텐도 ‘스위치’ 12월 선보여 사전예약, 수분만에 매진사태
닌텐도 ‘스위치’
북미에서 올해 초 먼저 출시돼 흥행에 성공한 닌텐도의 신형 게임기 ‘스위치’가 국내서 내달 1일 발매된다. 스위치는 올 3월 미국, 일본 등지에서 출시된 직후 열흘 만에 약 150만 대가 팔렸다. 올해 글로벌 시장 예상 판매량을 1600만 대 이상으로 추정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국내에선 약 9개월 늦게 정식 발매된 탓에 인기가 시들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달 초 사전예약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온라인 쇼핑몰인 ‘G9’에서 이달 3일 두 차례에 걸쳐 한정 스위치 예약판매 물량 700대(1차 200대, 2차 500대)를 팔았는데 몇 분 만에 매진됐다.
광고 로드중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원엑스’
마이크로소프트도 앞서 이달 7일 신형 가정용 게임기인 ‘엑스박스 원엑스(Xbox OneX)’를 국내 시장을 포함해 전 세계 35개국에 동시에 출시하면서 흥행몰이에 나섰다. 업체 측에 따르면 게임 속 그래픽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는 한편으로 게임 속도 면에서도 빨라졌다는 설명이다. 국내 게임사의 마케팅과 콘솔 버전 개발도 지원하고 있다. 국내 업체 블루홀이 개발한 ‘배틀그라운드’와 펄어비스가 개발한 ‘검은사막’ 등 글로벌 흥행작이 콘솔 버전으로도 출시될 계획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국내서도 가정용 게임기 보급이 확대되면 게임업체가 PC온라인이나 모바일 게임 외에 콘솔 게임을 추가로 제작하는 경우가 더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임현석 기자 lh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