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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컨슈머]“사카린, 항암 효과… 비만-당뇨 환자 위해 권장돼야”

입력 | 2017-11-21 03:00:00

㈜경인양행



김동길 명예회장


사카린은 한때 유해한 물질이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기도 했지만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식품의약국(FDA), 미국 환경보호청(EPA)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식품관련 기관들을 통해 인체에 안전한 물질로 규명됐다. 또한, 사카린은 현재 전 세계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식품첨가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가장 많이 이용되는 인공감미료이다.

사카린은 설탕보다 무려 300배 이상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와 혈당 지수가 제로이면서 가격도 저렴한, 게다가 체내에 축적되거나 흡수되지 않고 몸 밖으로 배설되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문제가 없어 당뇨나 비만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기적의 감미료로 불린다. 현재, 미국이나 유럽 등에서는 레스토랑이나 커피전문점에서 설탕의 유해성으로 인해 제로 칼로리인 사카린 감미료를 주로 사용한다.



한국 정부 사카린 사용범위 확대, 소비자 인식 변화 시급한 문제


국내보다 훨씬 다양한 내용의 분석과 엄격한 식품 기준을 가지고 있는 미국 및 유럽에서 인체 무해성이 입증되고 오히려 설탕과 비교할 수 없이 우수하다는 사카린이 국내에서 소비자들의 잘못된 인식으로 인해 홀대를 넘어 병적으로 기피하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사카린은 정부 주도하에 사카린의 사용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카린을 쓸 수 있는 식품은 기존 29개 품목에서 35개 품목으로 늘어나면서 한국 내 소비자들의 인식과는 별개로 사실상 거의 모든 식품 제조에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정부 정책에 힘입어 국내 유일 사카린 생산 기업인 제이엠씨(JMC)는 자사의 사카린 제품이 농협 하나로마트에 이어 이마트 입점으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로 이어져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동길 경인양행 명예회장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자극적인 음식에 길들여진 국민들에게 설탕 대신 인체에 무해하고 안전한 사카린을 섭취하게 함으로써 국민 건강을 지켜주자는 것이 얼마 남지 않은 평생의 염원이다”고 말했다.



JMC, 국내 유일 세계 최고 품질의 사카린 생산 기업


제이엠씨는 전 세계 사카린 시장에서 저품질 대량생산의 중국을 제외한 프리미엄급 고품질의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제이엠씨의 사카린은 물로 3회 이상 정제해 불순물을 걸러내는 ‘렘센·팔베르크법’을 사용해 제조한 고순도 제품으로 품질을 인정받아 미국, 유럽 등 다국적 식음료, 제약, 생활용품 기업에 중국산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국내 총 생산량의 90% 이상을 수출하고 있다.

미국 약전(USP)에서도 사카린의 표준 물질로서 제이엠씨 사카린을 채택할 정도로 그 품질은 단연 세계 최고임을 인정받고 있다.



정상세포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만 선택 공격


최근에 사카린이 항암 효과가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잇달아 발표되고 있다. 2015년 3월 제249차 미국화학학회에서 플로리다 의과대학의 로버트 매케너 교수 외 6인은 사카린이 암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9번 탄산탈수효소(Carbonic anhydrase Ⅸ)와 결합해 이 효소를 비활성화시켜 항암 효과를 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에서도 2016년 9월 고려대의 의생명융합과학과 연구팀이 암세포에 사카린 용액을 투여한 결과 암세포 수가 감소하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카린의 농도를 높여갈수록 암세포 수가 더욱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두 연구에서 공통으로 사카린은 정상 세포를 손상시키지 않고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것도 확인됐다.



국민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카린을 먹어라


우리나라 당뇨병 인구는 잠재적 환자를 포함할 때 약 1000만 명에 육박하고 성인 3명 중 1명꼴로 당뇨병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청소년 비만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가공 식품을 통한 설탕 섭취량은 20%를 초과해 정부에서는 설탕의 과도한 섭취 제한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과도한 설탕 섭취를 대신할 사카린의 사용은 오랫동안 설탕으로 인해 고통받아 온 비만과 당뇨병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그 어떤 것보다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다.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의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김 명예회장의 어렵고 힘든 여정이 많은 국민의 응원과 인식 변화로 하루 속히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원해본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