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천 요넥스 주니어오픈 2관왕, 15세 안세영은 5년연속 금메달
안세영은 19일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17세 이하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0(21-16, 21-13)으로 꺾었다. 광주체고 진학 예정인 안세영은 “올해 마지막 대회를 잘 마무리해 기쁘다. 헤어핀이 잘됐다. 성지현 언니 같은 대표팀 선배를 뛰어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2의 이용대’ 진용(14·당진중 2년)은 15세 이하 남자 단식 결승에서 말레이시아의 앤슨 청을 2-0(21-14, 21-15)으로 눌렀다. 진용은 팀 동료 조성민과 짝을 이룬 복식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17세 이하 여자 복식에서는 박가은(범서고)-김소정(전주성심여고)이 우승했다. 김준영(서울체고)과 이은지(창덕여고)는 17세 이하 혼합 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