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득점-12리바운드 꾸준한 활약 난적 전자랜드 꺾고 10승 고지에
올 시즌 한국 프로농구에 첫선을 보인 버튼은 지난달 15일 개막전부터 계속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고 있다. 11일 kt전 이후로는 4경기 연속 리바운드를 10개 이상 잡아내고 있다.
이날 버튼은 득점 도우미로도 나섰다. 빠른 패스로 전자랜드의 압박 수비를 뚫고 동료에게 득점 기회를 열어줬다.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도움 기록을 세운 버튼은 경기 후 “농구는 개인적으로 하는 게 아니라 5명이 어울려야 한다. 팀이 잘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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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은 김정은(14득점, 5도움), 박혜진(13득점, 7도움)의 활약과 외국인 선수 서덜랜드(17점, 11리바운드), 어천와(9득점, 9리바운드)의 제공권 장악으로 신한은행을 71-56으로 눌렀다. 우리은행은 5승 2패로 KB스타즈와 공동 선두가 됐다.
유재영 기자 elega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