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는 경사가 겹쳤다. 몽골 항공청 지정 항공교육기관으로 최종 인가를 받았다. 몽골 항공청 인가를 받은 교육기관은 세계 14곳인데 대학은 한서대가 유일하다. 한서대 4개 기관 및 학과(항공운항-비행교육원 항공교통학 전공-항공교통관제교육원 항공기계학과-항공기술교육원 항공관광학과)가 모두 선정됐다. 한서대는 2007년부터 몽골과 활발히 교류해 유학생 약 200명을 배출했다. 현재 몽골 유학생 약 80명이 한서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지리적으로 항공 요충지인 몽골에서는 항공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 내년 새 국제공항이 완공돼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광고 로드중
한서대는 디자인 분야에서도 글로벌 역량을 확보해 가고 있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수상 실적을 바탕으로 국제디자인융합전문대학원 과정에서 우수한 인재를 기르고 있다.
김현성 단장
사업단 다른 관계자는 “다가올 시대에 국가와 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가 더 유기적으로 연계해 협력 체제를 탄탄히 해야 한다. 한서대는 지역사회에서 시대적 요구를 구현해 나가는 핵심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