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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세월호 특조위특별법 꼭 통과시키자 했다” 미수습자 가족 위로

입력 | 2017-11-18 11:32:00


박지원 전 국민의당 대표가 18일 "세월호 특조위특별법을 꼭 통과시키자 했다"며 1312일 만에 세월호 곁을 떠나는 미수습자 가족들을 위로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전남 목포신항 미수습자 추모식에 참석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다섯분의 미수습자 영정과 가족들이 목포신항을 떠났습니다. 인자하시며 슬픔을 안으로 표현하시는 양승진 선생님의 미망인, 이번 미수습자 다섯가족의 장례를 치루도록 결단한 남현철 군의 아버님과 슬픔의 포옹을 했습니다"라고 현장 소식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특조위특별법을 통과시키라는 두 여성분의 항의를 받았습니다. 저는 박주민 의원과 법사위에서 꼭 통과시키자고 합의했습니다. 양승진님, 남현철님, 박영민님, 권재근님, 권혁규님 가시는 길 편히 가십시요"라고 적었다.

이날 목포신항에서는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들에 대한 추모식이 엄수됐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지 1312일만에 치뤄진 장례식인 셈이다. 관에는 시신 대신 미수습자들의 유품이 담겼다.

동아닷컴 박태근 기자 pt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