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경북 포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전국에서 진동이 감지되는 등 지진 공포가 엄습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즉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한다.
청와대는 15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문 대통령은 잠시 후 귀국 즉시 수석·보좌관 회의를 소집해 포항 지진에 대한 보고를 받고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지진 발생 직후 공군1호기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로부터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후 2시 29분에 포항시 북구 북쪽에 5.4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소정 동아닷컴 기자 toy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