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유정 인스타그램
배우 서유정이 외국 유적지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한 뒤 이를 소셜미디어에 올렸다가 맹비난을 받고 있다.
서유정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초 후에 무슨 일이 터질지도 모르고 난 씩씩하게 저기 앉았다가 혼났다. 나 떨고 있니 오마 후다닥”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유정은 커다란 사자상에 올라탄 채 ‘손가락 V자’ 포즈를 취하며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서유정이 관리 직원으로부터 지적을 받는 듯한 모습과 함께 주변 사람들이 눈살을 찌푸리고 서유정을 바라보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먼저 서유정이 유적지에서 한 행동을 놓고 “진심 부끄럽다. 저기선 초딩들도 저런 짓 안한다. 어떻게 저길 올라탈 생각을 하지?(gree****)”, “무식하면 용감하다더니. 이건 무식을 능가한거 아닌가?(alyo****)”, “놀이동산이냐?(mjca****)”, “생각 좀 하고 합시다. 미취학 아동들도 안하는 짓을(deve****)”, “외국인들이 바라보는 눈빛ㅜㅜ 부끄럽다(pure****)”라며 질타를 쏟아냈다.
이어 서유정이 잘못된 행동으로 지적을 받았음에도 이를 반성하지 않는 것 같다며 혀를 찼다.
누리꾼들은 “몰라서 올라갈 수는 있다 치자. 저걸 왜 sns에 올리는 건지. 옆에 외국인들 표정이 안보이나. 진정 관심종자라는 말이 떠오르는 행동이다(azak****)”, “아래 사진 남녀 표정보니 내가 다 창피해서 후끈거리네. 놀이공원도 아니고 타는 게 안 된다는 거 당연하단 생각 안들까. 저걸 또 생각없이 올리고 있네. 누가 알까봐 쪽팔려서 못 올리겠고만(happ****)”, “저런데 올라가면 안된다는 상식도 없는 게 신기하고, 숨기기에 바쁠 욕 먹을 일을 인스타에 올린 것도 신기하다(gghl****)”, “숨기고 싶은 망신을 손수 올리시고 난리ㅡㅡ(youn****)”, “아무리 몰랐다고 해도 외국가서 문화재에 올라탔다가 지적당했음 반성을 해야지 무슨 저런 장난스럼 말투로 자랑하듯 쯧쯧(dhfk****)”, “사서 욕 먹기. 정말 뛰어난 재능(hait****)”, 이라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