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지성(동아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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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인 박지성(36)이 대한축구협회 유스전략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대한축구협회는 8일 박지성이 유소년 축구 총괄 임원인 유스전략본부장을 맡아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간다고 밝혔다.
박지성이 활동하게 될 유스전략본부는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산하 조직이었다가 이번에 새 본부로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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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동안 지성이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무슨 역할을 해야 하는지 많이 고민해왔다”며 “한국 축구의 전반적인 일들에 관여하지는 않을 것이다. 유소년 축구에만 집중하는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지성은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에 일조했으며, 2005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입단해 134경기에서 19골을 기록하는 등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이후 지난 2014년 은퇴했으며, 지난해 9월 영국 레스터의 드몽포르(De Montfort) 대학교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마스터 코스 과정을 시작해, 올해 7월 마쳤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