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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무일 검찰총장이 6일 이명박 정부 시절 검찰의 ‘국가정보원 댓글 수사’를 방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가 투신 사망한 변창훈 검사의 빈소를 조문했다.
문무일 총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진 변창훈 검사의 빈소를 조문했다.
앞서 이날 오후 2시경 변창훈 검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직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있는 한 법무법인 건물 4층에서 투신했다. 변 검사는 투신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문무일 총장은 변창훈 검사의 사망과 관련해 “비통한 심정”이라면서 “고인과 유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변창훈 검사의 투신 소식을 들은 유족들은 오열하며 “사람들 앞에서 압수수색하고 몰아세웠다”고 검찰의 수사방식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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