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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릉동 옛 서울북부지법 건물, 시민생활사박물관으로

입력 | 2017-11-01 03:00:00

2019년 개관 목표로 착공




서울 노원구 공릉동 옛 서울북부지방법원 건물이 시민생활사박물관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31일 2019년 개관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시민생활사박물관은 보통 사람들의 평범한 일상이나 추억과 관련한 물품을 전시한다. 수십 년 전 결혼식 사진, 손으로 쓴 오래된 아파트 매매계약서, 1988년 서울 올림픽 기억이 담긴 경기장 입장권 같은 것들이다.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6920m² 규모의 옛 건물을 고쳐 쓴다. 구치감과 법정을 일부 남겨둬 체험 프로그램에 활용할 예정이다. 앞서 5월 옛 북부지법 건물 옆 옛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건물은 여성 공예인 창업을 지원하는 ‘더아리움’으로 문을 열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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