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상인지원 등 상생협력… 옛 도심 활성화 위해 다양한 사업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인근 전자의 거리에서 물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감사품을 주는 등 상생 협력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제공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인근에 위치한 전자의 거리를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광주점은 전자의 거리 상인을 지원하고 옛 도심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벌이고 있다. 이는 광주 동구 대인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광주점은 전자의 거리를 찾는 고객에게 평일에 백화점 주차장을 개방하고 전자의 거리에서 상품을 구입한 고객이 영수증을 보여주면 답례품을 준다. 비보잉, 난타 공연, 전자의 거리 가요제 등 정기 행사를 열어 침체된 상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전자의 거리 상인들을 대상으로 서비스 및 판매, 디스플레이 기법 등 백화점의 영업 노하우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전수하고 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