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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쇼핑]사회적 기업 물건 판매… 착한 방송의 착한 나눔

입력 | 2017-10-31 03:00:00


GS홈쇼핑(대표 허태수)은 사회복지 전반에 걸쳐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유통업계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기업이다. TV·온라인·모바일을 주요 매체로 하는 유통회사로서 가장 잘할 수 있는 상품 판매 프로세스를 사회적 기업과 공익상품에 재능기부하며 적극적 사회공헌에 힘쓰고 있다.

GS홈쇼핑은 월 1회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 사회적 기업이 생산하는 상품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사회 취약계층에 일회성 성금을 전달하는 소극적 지원이 아닌, 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성장에 기여함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하는 적극적 지원을 위한 취지이다.

GS홈쇼핑은 이러한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2010년 첫 방송 이후 8년 동안 총 78회 방송 44개 업체의 착한 상품을 선보였다.

사회적 기업 상품의 성공적인 판매를 위해 GS홈쇼핑은 방송시간을 기부하는 것뿐만 아니라 상품의 패키지 디자인이나 상품 구성에 참여하는 등 판매 전반에 걸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예비 사회적 기업인 해피700평창 영농조합법인의 ‘구수담 더덕구이’의 경우 도네이션 방송을 통해 올해에만 4400세트가 넘는 누적판매량을 기록하며 강원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내 우수사례로 꼽히고 있다.

또한 최근 미디어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올해 온라인몰에 방송과 연계된 ‘착한상품 먹거리 장터’를 개설했다. ‘착한상품 먹거리 장터’는 GS홈쇼핑이 매달 도네이션 방송 ‘따뜻한 세상 만들기’를 통해 선보인 상품 중 고객들에게 사랑받았던 히트 상품을 모아 진행하는 착한상품 기획전이다.

사회적 기업 상품을 온라인몰에서 상시 노출함으로써 매출을 극대화 시키고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를 통해 기존보다 다양한 고객에게 사회적 기업을 소개하고 착한 먹거리를 알리고자 한다.

판로와 홍보가 절실한 사회적기업들은 GS홈쇼핑의 21년 홈쇼핑 방송 노하우와 인터넷, 모바일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할 기회를 갖게 됐으며 기업가치를 알리고 상품을 광고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노리게 됐다. 한편, GS홈쇼핑은 지난해 11월, 사회적 기업의 판로 지원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홈쇼핑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홈쇼핑 아카데미’는 신생 사회적 기업들에게 GS샵의 MD, PD, QA 등 80여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홈쇼핑의 A부터 Z까지 생생하고 실질적인 내용의 강의를 들려주는 재능기부 행사다. (예비)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대표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품기획부터 품질관리, 생산관리, 방송제작, 홍보, 물류, 고객관리까지 공부할 기회를 제공했다. GS홈쇼핑 대외전략 본부 조성구 전무는 “단순히 기부로 끝나는 사회공헌활동이 아닌 GS홈쇼핑만이 가진 특징을 살린 방식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사회적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는 초기 단계에서부터 판매채널을 제공하는 단계까지 전 차원적인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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