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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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32·두산 베어스)이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화를 못 이겨 글러브를 집어 던지는 모습이 도마에 올랐다.
오재원은 25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한국시리즈 원정 1차전 경기에서 기아 최형우의 타구가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자 글러브를 그라운드에 집어던졌다.
두산이 5-3으로 앞선 8회말, 기아 최형우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최형우는 투수 함덕주의 2구를 받아쳐 2루수 방면 땅볼성 공을 쳤다. 이 공은 2루수 오재원 앞으로 평범하게 흐르다가 잔디를 맞고 불규칙 바운드로 튀어 오재원의 머리 위로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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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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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원의 행동을 본 야구팬들의 반응은 나뉘었다. 문제될 게 없다고 주장한 아이디 가려****은 오재원 관련 기사에 “난 기아 팬인데 승부욕 강하구나, 이렇게 봤고 솔직히 그냥 재밌었다”고 밝혔다.
다만 오재원의 행동을 불쾌한 시선을 바라본 야구팬도 있었다. 아이디 외유****은 “스포츠 정신은 기본적으로 예의가 전제되어야 한다”면서 “화가 난다고 글러브를 집어던지면 그만일까”라고 지적했다.
오재원의 행동이 화제가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오재원은 지난 2015년 ‘2015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프리미어12’ 4강전 9회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홈런성 타구를 친 후 ‘빠던(배트 던지기)’ 세리모니를 선보였다. 이에 국내 야구팬 대다수는 “속 시원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다만 일부 팬들은 ‘빠던’은 비매너 플레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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