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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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 불리함 딛고 시즌 36승…2위는 안지민
심상철(7기, 35세, A1등급)의 질주가 무섭다. 19일 미사리 경정장에서 펼쳐진 ‘2017 쿠리하라배 특별경정’ 결승에서 우승, 시즌 36승으로 다승 선두를 달리고 있다. 쿠리하라배 첫 우승으로 지난해 2위의 아쉬움도 날려버렸다.
3번 코스로 결승 경주에 나선 심상철은 코스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뛰어난 선회력으로 1, 2번 선수를 휘감으며 1턴 마크에서 선두를 차지한 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2위는 안지민, 3위는 박정아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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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하라배 특별경정에서 우승한 심상철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됐다. 2위 안지민은 700만원을, 3위 박정아는 500만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