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기 창업오디션 수상팀 시상식… 2년간 팀당 최대 1억원 지급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현대자동차그룹 및 현대차정몽구재단 등 주최 측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에 임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수상 팀 중 ‘닥터노아’는 베트남 대나무 생산지의 현지 여성 60명을 고용해 월 10만 개의 칫솔을 생산한다는 사업 모델을 선보였다. 빈곤층의 소득을 올리고 플라스틱 폐기물도 줄이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수상 팀들은 24개월 동안 팀당 최대 1억 원과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2013년 2기 지원팀으로 선정된 ‘마리몬드’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미술작품을 기반으로 한 패션·디자인 상품을 제작, 판매해 영업이익의 50%를 피해 할머니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선정 당시 1000만 원이었던 매출 규모는 올해 매출액 100억 원을 바라보는 대표적인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했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