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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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민우의 아내가 급성 대상포진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대상포진의 예방과 치료 방법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17일 한 매체는 김민우의 아내가 급성 대상포진으로 발병 한 달만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급성 대상포진이 원인이 됐다. 김민우 측은 이와 관련해 “개인적인 일이라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우는 지난 2009년 결혼했다.
대상포진은 어떤 질병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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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되는 이유는 주로 ‘면역력 저하’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가 증식해 피부로 나오는 것이다. 질병, 사고, 스트레스, 과로 등으로 우리 몸의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대상포진이 발생할 수 있다.
또 암, 에이즈, 항암치료, 방사선용법, 이식 후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는 경우, 장기간 스테로이드를 복용하는 경우도 면역력이 감소할 수 있다.
주로 발생하는 증상은 통증이다. 몸의 한쪽 부분에 국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아프거나 따끔거리는 증상이 발생한다. 이러한 증상이 1~3일간 지속된 이후에 붉은 발진이 일어나게 되고 열이나 두통이 발생하게 된다.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대상포진환자는 약 64만 명으로 50대 이상의 장년층이 약 61%(39만2552명)를 차지했다. 가수 전인권(63)도 지난 2009년 대상포진 증세로 고통을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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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면역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50대 이후에는 예방주사를 맞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면역력 저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면과 꾸준한 운동을 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치료에는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한다. 가능한 조기(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