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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DB, 우승후보 KCC 81-76 눌러

입력 | 2017-10-16 03:00:00


약체로 꼽힌 프로농구 DB가 15일 원주에서 21득점 6리바운드를 올린 외국인 선수 디온테 버튼의 활약에 힘입어 우승 후보로 꼽히는 KCC를 81-76으로 눌렀다. 2014년 2월 KGC 감독에서 물러난 뒤 올 시즌 DB 지휘봉을 잡은 이상범 감독은 44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14일 개막전에서 삼성에 일격을 당한 지난 시즌 챔피언 KGC는 전자랜드를 97-81로 꺾었다. 28득점 20리바운드를 올린 KGC 오세근은 국내 선수 역대 2번째로 20-20을 기록했다. SK도 오리온을 94-78로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