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17일 MK부동산센터 시세 정보에 따르면 이달 기준 목동 학원가가 즐비한 서울 양천구 목동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는 3.3m²당 약 2105만 원으로, 서울시 전체의 평균 매매가인 1986만 원 보다 100만 원가량 높았다.
이런 가운데, 목4동 807-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이 주목받고 있다.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은 서울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도보 3분 거리인 역세권 아파트다. 목동 지역은 우수한 학군을 끼고 있는 지역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3.3m의 높은 층고로 개방감이 우수하며 전 가구 남향 위주의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잘된다. 4베이 판상형 특화 설계로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단지 안 커뮤니티센터에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GX룸 등을 설치해 입주민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좋다. 목동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다. 서부간선도로를 통한 올림픽대로 진출입도 편리해 여의도, 강남, 공항 등에 쉽게 닿을 수 있으며 여의도까지는 1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 마포, 광화문 등 강북권 업무 중심지로의 이동도 쉽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및 지상공원화를 계획 실행 중에 있는데 제물포 길을 지하화하면서 기존 도로 육상부분은 일반도로와 공원화를 한다는 계획이다. 여의도에서 경인고속도로 신월나들목까지 지하화 공사이며, 2019년 10월경 착공해 2021년 준공할 예정이다.
재건축 규제 완화로 목동신시가지 1단지는 지난해부터, 2∼6단지는 올해부터 재건축 사업 대상에 들어가지만 아직 추진위원회가 만들어진 단지가 없는 상황이다. 양천구청은 7∼14단지도 모두 재건축 연한을 채우는 2018년경에 목동신시가지 전체 지구단위 계획을 정할 예정이다.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 조합원은 분양가에 포함되는 금융비용과 마케팅 비용 등을 줄일 수 있어 일반 분양 아파트보다 10∼20% 싼값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조합설립인가 신청일 현재 서울·인이천·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19세 이상 가구주이거나 소형주택(전용 85m² 이하 1채) 소유자면 조합원 가입 가능하다.
‘목동 신시가지 휴엔하임’ 조합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훨씬 저렴한 데다 교통 및 교육여건이 뛰어나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홍보관은 방문 전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잔여 가구와 위치는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