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장승윤 기자 tomato99@donga.com
바른정당은 13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 구속영장이 발부된 것과 관련, “고심 속에 오직 법적 잣대로만 판단한 결론이라 믿고 그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박정하 바른정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재판 중인 사안에 대한 사법부의 판단에 정치권이 개입해 국론을 분열시키고, 우리사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일이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도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피고인의 인권, 피고인의 방어권 보장 등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향후 재판과정을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가영 동아닷컴 기자 kimga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