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3차전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 경기가 열렸다. 1회말 2사 1루 NC 스크럭스가 중월 투런 홈런을 날리고 그라운드를 돌며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마산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 태군∼태군∼.(NC 재비어 스크럭스. 타격 훈련 중 김태군과 눈이 마주치자 활짝 웃으며)
● 바람이 불겠네.(NC 김경문 감독. 잔뜩 흐린 마산구장 하늘을 바라보며 혼잣말로)
● 우승반지요? 서울 부모님 집에. 그만 깜박했어요.(롯데 김동한. 2015년 당시 두산 소속으로 한국시리즈 우승. 좋은 기운 생각해 예전부터 우승반지를 가지고 내려오려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못 가지고 내려왔다며)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