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4일 채널A 오후 9시 30분)
김윤아의 가족이 부산으로 떠난 늦은 휴가의 마지막 이야기도 이어진다. 김윤아와 민재의 외숙모는 여유롭게 해운대의 분위기를 즐기고 남편 김형규와 아들 민재, 윤아의 남동생네는 물놀이를 가기로 한다. 이곳에서 형규는 백사장에 글씨 쓰기, 연 날리기 등 놀이를 즐기며 ‘초딩 아빠’ 면모를 어김없이 드러낸다.
얼마 전 시어머니 생일상을 차렸던 이준혁의 아내는 한나절 포상 휴가를 받게 된다. 시어머니가 집안일과 아이들을 봐주기로 한 것. 그러나 마사지와 노래방에 이은 레스토랑 코스로 휴가를 만끽하는 도중에 엄마를 찾는 아이들의 전화가 걸려온다. 이 시대 자녀를 둔 부부라면 공감할 이야기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