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이 머스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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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업체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어머니이자 미국 최고령 현역 모델인 메이 머스크(69)가 세계적인 뷰티 브랜드 ‘커버걸(CoverGirl)’의 모델이 됐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27일(이하 현지시간) 약 50년 간 모델 활동을 해 온 메이 머스크가 69세 나이에 커버걸의 새 모델이 된다고 보도했다.
메이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커버걸’ 모델이 됐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기쁘다. 아이 세 명, 손주 열 명과 함께 이 큰 소식을 숨기려 애를 썼다. 내가 69세 나이에 많은 사랑을 받는 ‘커버걸’의 화려한 모델이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라며 “이는 ‘절대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준다. 아름다움은 모든 나이의 이들을 위한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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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는 미국 뉴욕패션위크 기간인 지난 8일 뉴욕 맨해튼 스카이라이트 클라크슨스퀘어에서 열리는 ‘콘셉트 코리아(S/S 2018)’ 패션쇼에서 한국 브랜드를 입고 패션쇼 무대에 서기도 했다.
메이의 첫째 아들 일론은 전기자동차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이자 민간우주선 개발업체 ‘스페이스 X’ 사업을 지휘하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 주인공 토니 스타크의 실제 모델이며 개인 간 온라인 결제시스템 페이팔(Paypal)의 공동창업자로도 유명하다. 둘째 아들 킴벌은 벤처캐피탈리스트이자 대형 식당 체인 키친 커뮤니티의 창업자다. 딸 토스카는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