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공동모금회 연례모임 참석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루마니아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 2017 자선라운드테이블에서 클라우스 요하니스 루마니아 대통령(가운데) 등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K네트웍스 제공
최 회장은 2014년부터 매년 주요 세션 연설자로 선정돼 자신의 기부활동 경험을 주로 설명해왔다. 올해에는 이에 더해 ‘더 좋은 기부란 무엇인가’를 새 주제로 효율적인 기부 방식과 실질적인 도움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부문화를 만들어가자고 제안했다. 최 회장은 좋은 취지로 기부를 했어도 효과를 보지 못한 사례 등을 언급하며 기부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덧붙여 다양한 방식의 기부자 모집 방법이 필요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전통적인 모금방식과 정보통신기술(ICT)이 접목된 ‘쉬운 기부(Easy Donating)’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