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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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29)이 오는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한다.
28일 오후 소속사 키이스트는 “소속 배우인 김수현 씨가 2017년 10월 23일 현역으로 입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 훈련을 마치고, 자대에 배치돼 21개월의 군 복무를 이어가게 된다. 몸 건강히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도록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과거 심장 질환으로 수술을 받고 징병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현 사회복무요원) 대체복무에 해당하는 4급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재검에서 현역 복무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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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실상성빈맥은 심장이 갑자기 빨리 뛰는 질환으로 숨이 가빠지면 멈출 때까지 사실상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증상을 보인다.
김수현은 지난 2010년 3월 패션매거진 나일론과 인터뷰에서 심장수술을 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인터뷰에 따르면 당시 김수현은 월요일에 하려던 인터뷰를 금요일로 부득이하게 미뤘다. 이유는 일주일 전 그가 심장수술을 받았기 때문. 창백한 낯빛을 한 김수현은 채 원기를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다고.
당시 김수현은 “큰 수술은 아니었다. 예전이라면 가슴을 열었을 텐데 지금은 그러진 않았다. 지금은 건강하다”고 전했다.
김수현은 이 때문에 징병 신체검사에서 공익근무요원 판정을 받았지만,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2012년 재검에서 현역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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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생으로 올해 만 29세인 김수현은 10월 23일 입대한다. 소속사에 따르면, 김수현은 별다른 공식 일정 없이 입소할 예정이다. 전역 예정일은 2019년 7월 22일이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