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석유화학
최영훈 대표
최영훈 대표는 “국내 수요는 한정적이고 그마저 경쟁이 치열한 현실에서 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리는 건 선택이 아니라 필수였다”고 말했다. 현재 글로벌 왁스(Micro Wax) 틈새시장 개척을 통해 5개 대륙, 총 15개국에 자사 제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시장 개척 초기에는 중국산 저가 왁스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바이어 확보에 상당히 애를 먹었다. 그러나 목표 국가들의 핵심 도매상을 공략한 결과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가격경쟁을 덜 부각하고, 높은 품질을 가진 제품의 장점들을 집중적으로 설득하는 한편 제품 외의 요소들 즉, 안정적인 공급, 적기 선적, 고객에 따른 우호적인 결제조건 등을 제시하면서 안정적인 거래선을 확보했다. 내년 10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