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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사회복지 기관에 ‘스파크 20대’ 기증… 12년간 500대 기증

입력 | 2017-09-28 12:56:00


한국GM은 28일 부평 본사 홍보관에서 차량기증식을 열고 전국 사회복지 기관에 스파크 20대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지나 한국GM한마음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정명환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채시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홍보대사, 수혜기관 기관장 및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차량기증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이뤄졌다. 전국 227개 사회복지 기관으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기준에 부합한 아동 및 장애인, 노인, 지역복지, 다문화가족, 노숙인, 자원봉사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 단체 20곳이 선정됐다.

한국GM한마음재단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전국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에 총 508대의 차량을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황지나 사무총장은 “임직원 사회복지재단 출범과 함께 중점 사업으로 펼쳐 온 차량기증을 통해 벌써 500대가 넘는 쉐보레 차량이 전국에서 어려운 이웃의 발이 되고 있다”며 “기증된 차량 구매는 한국GM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을 통해 이뤄져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한마음재단은 설립 첫 해 차량 2대 기증을 시작으로 사업 규모를 점차 확대해 왔다. 올해는 총 37대의 차량을 기증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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