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오픈 19일 80위와 1회전
코리아오픈 조직위 제공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KEB하나은행·인천공항 코리아오픈 기자회견에서 오스타펜코는 “최대한 많은 게임을 치르는 게 목표”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에둘러 표현했다. 그는 또 “절대 강자가 사라진 여자 테니스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거세지는 것 같다. 1위가 될 수 있는 기량을 갖춘 젊은 선수가 많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14회를 맞는 코리아오픈에서 메이저 대회 우승자의 출전은 2004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 2007년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에 이어 세 번째다. 두 선수 모두 코리아오픈에서 우승했다.
광고 로드중
한국 선수로는 장수정(22·사랑모아병원·137위), 한나래(25·인천시청·273위)가 와일드카드로 출전한다. 프로골퍼 박인비, 유소연 등을 관리하고 있는 브라보앤뉴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마친 장수정은 1회전에서 니콜 기브스(120위·미국)와 맞붙는다.
김상훈 기자 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