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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유치원 휴업 철회…교육부 “유아교육 발전 위한 계기”

입력 | 2017-09-15 17:39:00

채널A 뉴스 캡처 


집단 휴업을 예고했던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휴업을 전격 철회했다.

박춘란 교육부 차관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정혜 이사장 등 한유총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휴업 철회를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오는 18일, 25~29일 예정됐던 두 차례 집단 휴업이 모두 철회됐다.

이날 박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많은 학부모님이 우려했던 휴업이 발생하지 않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며 "이렇게 대화의 장이 마련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사립유치원을 포함해 유치원 현장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문재인 정부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라는 교육철학을 함께 실현해 나갈 것"이라며 "오늘의 대화가 유아교육 발전을 위한 계기이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사립 유치원들은 재정 지원 확대와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 폐기 등을 요구하며 집단 휴업을 예고한 바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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