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시덕 충남 공주시장
오시덕 공주시장(사진)은 14일 “마라톤 참가자들이 공주의 청정 마라톤 코스를 달리면서 백제의 역사와 문화, 관광도시 공주의 진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 금강 들녘의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안전하게 완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마나루와 충청의 젖줄인 금강을 품고 있는 공주는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내년에는 ‘올해의 관광도시’에 선정돼 관광 활성화가 기대된다.
그는 “금성옥진(金聲玉振·음악이나 문장 등의 시작과 끝이 조리 있게 연결됨)의 마음으로 그동안 추진한 일들이 공주 미래 100년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