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배성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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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가 일명 ‘이니(문 대통령의 애칭) 시계’로 불리며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이니 시계’ 인증으로 부러움을 자아낸 유명인들도 눈길을 끈다.
배성재 SBS 아나운서는 지난 8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 생중계 안내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배 아나운서가 정장 차림으로 한 손을 턱에 가져다댄 채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서 유독 눈에 띄는 건 시계. 다름 아닌 문재인 대통령 기념 손목시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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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캡처
배 아나운서는 이날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보이는 라디오 방송에서 ‘문재인 시계’를 착용한 왼쪽 손목을 시종일관 들어보이며 ‘시계 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니시계’를 자랑한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 8월 30일 “우리 이니시계 ㅎㅎㅎ 부럽죠?”라는 글과 함께 착용샷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또 6일엔 “이게 뭐게요? 알랑가 몰라~”라는 글과 함께 ‘문재인 시계’로 눈을 가린 인증샷을 공개해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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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정청래 트위터
하지만 정작 ‘문재인 시계’ 서명의 주인인 문 대통령은 해당 시계를 아직 받지 못했다.
지난 1일 청와대가 직원들을 상대로 연 오리엔테이션에서 문 대통령은 한 직원의 “시계 주세요”라는 외침에 “근데 시계는 저도 아직 못 받았다”고 답하며 웃은 바 있다.
사진=청와대 유튜브 캡처
‘문재인 시계’는 청와대 초청행사 참석자들에게 주는 기념품으로 일반인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 청와대는 이 시계를 직원들에게도 지급하지 않고 있다.
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