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기분 좋은 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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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마광수 전 연세대 교수의 빈소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배우 김수미와 마광수 전 교수는 어떤 관계일까.
김수미와 마광수 전 교수는 1951년생 동갑내기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수미는 6일 빈소에 술에 취한 채 찾아와 “마광수가 내 친구인데 너무 슬프다”면서 “나도 죽어버리겠다”고 말했다.
김수미 측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김수미와 고인은 오랜 친구 사이”라면서 “막역했던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미가 부고 소식에 상심이 컸다”며 “이날도 자신의 일처럼 가슴 아파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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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날 김수미가 서울 한남동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소설가 고 마광수 빈소에서 소동을 벌여 경찰이 출동하는 일이 빚어졌다.
경찰과 장례식장 측에 따르면 김수미는 이날 오전 11시쯤 마광수 빈소에서 술에 취해 소란을 빚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