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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실언’ 사과에도 비난 계속…결국 SNS 비공개 전환

입력 | 2017-09-01 14:56:00

김영권 인스타그램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김영권이 이란 전 이후 실언을 해 논란인 가운데, 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앞서 김영권은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이란전에서 0-0으로 비긴 뒤 취재진에 "훈련을 하면서 세부적인 전술들을 맞춘 게 있었는데 경기장 함성이 워낙 커서 소통이 잘 안 됐다"며 "소리를 질러도 들리지 않았다. 선수들끼리 소통을 하지 못해 답답했다"라고 말했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김영권은 1일 축구대표팀 관계자를 통해 본뜻이 잘 못 전달됐다며 "머릿속이 복잡해 말을 잘못했다. 매우 후회스럽고 죄송하다. 응원해주신 팬들께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대중의 반응은 싸늘하다. 거센 비난을 의식했는지 결국 김영권은 이날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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