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시모집에서 서울과기대는 총 1488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1115명(74.9%), 논술전형 303명(20.4%), 실기전형 70명(4.7%)이다. 모집기간은 다음 달 11일에 시작돼 같은 달 15일에 마감된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서울과기대의 수시모집에서 가장 많이 바뀌는 것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엔 학교생활우수자전형, 전공우수자전형, 고른기회전형이 있다. 이 가운데서도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이 지난해 481명에서 올해 551명으로 모집인원이 14% 증가하며 대폭 바뀐다. 면접고사가 폐지되고, 학생부교과(45%)와 서류(55%)의 일괄합산전형이 도입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 중 2개 과목의 등급 합이 6등급 안이면 된다.
303명을 뽑는 논술전형에선 학생부 30%와 논술 70%로 합격자가 선정된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다. 지난해 기출문제와 올해 모의논술 문제와 출제 의도는 물론이고 평가 기준도 서울과기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70명을 선발하는 조형대학의 실기전형은 1단계 학생부 100%, 2단계에서는 실기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지난해 평균 경쟁률이 22.4 대 1이었다.
엄인용 입학관리본부장
황성호 기자 hsh033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