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처음
1995년 지은 경기 성남시 분당 한솔마을 5단지 아파트의 리모델링 설계안이 통과됐다. 수도권 1기 신도시 아파트 가운데 처음이다.
성남시는 건축위원회를 열어 한솔마을 5단지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제출한 설계안을 조건부 통과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조합 측은 내년 상반기 성남시에 사업계획 승인 신청을 하고 하반기 이주와 착공에 들어간다. 2021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3개 층을 늘리고 1개 동을 신축하는 리모델링이 끝나면 18∼28층 아파트 13개 동에 가구는 1156채에서 1255가구로 99채 늘어난다. 지상과 지하의 주차공간은 지하 2층까지 확대해 현재 529면에서 1591면으로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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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