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홈’ IFA 공개 예정 냉장고를 ‘허브’로 다른 가전 통제
삼성전자 ‘더 프레임’ 뉴욕서 홍보 미국 뉴욕 파크애비뉴의 전시장인 아머리에 22일(현지 시간) 삼성전자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이 등장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곳에서는 23일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공개 행사인 ‘갤럭시 언팩’이 열린다. 삼성전자 제공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7’에서는 개별 신제품이나 신기술 공개가 중심이 됐다. IFA에서는 기존 기술 및 제품이 이용자의 가정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시나리오를 짜 부스에서 구현해 보일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각각의 가전들이 앱으로 제어되고 음성인식으로 지시를 이해하는 등의 개별 기술들이 엮여 사람들의 삶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를 IFA에서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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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관계자는 “냉장고는 24시간 작동하는 가전이고, 주방에서 벌어지는 일이 많기 때문에 냉장고가 가전 중 최적의 허브가 될 수 있다. 지금은 스마트허브가 주방에 특화된 주문만 인식하지만 향후에는 세탁기, 에어컨 등 모든 가전들을 음성으로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희 기자 j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