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프리카 TV 제공
아프리카TV 스타리그(ASL) 시즌4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돌아온다.
아프리카TV는 21일 ‘ASL(Afreecatv Starcraft League) 시즌4’를 오는 9월 10일 개막하고 세계 최초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는 스타크래프트1의 기본적인 시스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4K 해상도와 향상된 오디오 등 다양한 신규 기능을 탑재한 버전으로 15일 정식 출시됐다.
시드권자 4명은 전 시즌 4강 진출자로, 챔피언 이영호, 준우승자 이영한, 김택용, 김민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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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도 과거 세계무대를 주름잡던 프로게이머들이 대거 참여해 역대급 ASL 라인업을 선보인다.
‘천재 테란’ 이윤열을 비롯해 ‘영웅토스’ 박정석,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 등 1세대 게이머들과 ‘택뱅리쌍(김택용·송병구·이영호·이제동)’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상금 규모도 대폭 증가했다. 이번 시즌 총상금은 1억80만원으로 전 시즌(3620만원)에 비해 3배 가량 증가했고 우승 상금도 6000만원으로 1999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작 이후 가장 큰 금액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