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공연-서핑체험 등 행사 다양
세계적 해변축제인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이 26, 27일 강원 양양군 중광정해변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가 주최하는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이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도는 AB인베브 오비맥주와 양양군, ㈜라온서피리조트와 16일 도청에서 이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페스티벌은 글로벌 맥주 브랜드 코로나의 페스티벌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유망한 해변을 선정해 여행과 바다, 음악을 테마로 진행된다. 현재 스페인의 이비사를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 호주 등 12개국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 측은 지난해 8월 ‘코로나 선셋 세션’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뒤 올해 규모를 확대해 페스티벌 개최를 결정했다. 이 페스티벌에는 벨기에 출신 뮤지션 ‘키드 드림’과 일본의 유명 ‘DJ 미츠 더 비츠’, 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 등이 출연한다. 또 서핑 체험과 프리마켓, 불꽃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페스티벌에 앞서 19∼25일에는 서핑과 함께 시원한 코로나를 즐길 수 있는 ‘선셋 위크’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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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