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세계적 해변축제 26, 27일 양양서 개최

입력 | 2017-08-17 03:00:00

밴드공연-서핑체험 등 행사 다양




세계적 해변축제인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이 26, 27일 강원 양양군 중광정해변에서 열린다. 세계 최대 맥주회사인 AB인베브가 주최하는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이 국내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강원도는 AB인베브 오비맥주와 양양군, ㈜라온서피리조트와 16일 도청에서 이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페스티벌은 글로벌 맥주 브랜드 코로나의 페스티벌 플랫폼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유망한 해변을 선정해 여행과 바다, 음악을 테마로 진행된다. 현재 스페인의 이비사를 비롯해 영국 이탈리아 멕시코 호주 등 12개국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개최되고 있다.

코로나 측은 지난해 8월 ‘코로나 선셋 세션’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뒤 올해 규모를 확대해 페스티벌 개최를 결정했다. 이 페스티벌에는 벨기에 출신 뮤지션 ‘키드 드림’과 일본의 유명 ‘DJ 미츠 더 비츠’, 밴드 ‘김반장과 윈디시티’ 등이 출연한다. 또 서핑 체험과 프리마켓, 불꽃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페스티벌에 앞서 19∼25일에는 서핑과 함께 시원한 코로나를 즐길 수 있는 ‘선셋 위크’가 운영된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양양군은 4만5000명 이상의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기가 활성화되고 양양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 지역 21개 해수욕장은 일제히 20일 폐장하지만 페스티벌 개최로 관광객 추가 유치가 가능해졌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트랜드뉴스

지금 뜨는 뉴스